삽시도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직선거리로 13km쯤 떨어진 섬이다. 넓이가 3.78km2, 해안선 길이가 11km에 불과해 서너 시간만 걸으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최근엔 ‘명품 섬 BEST 10’ 사업의 일환으로 삽시도 둘레길이 조성돼 이 섬을 찾는 외지인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삽시도 둘레길은 진너머해수욕장에서 밤섬해수욕장까지 2km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다. 잘 닦인 탐방로와 데크 계단, 그리고 쉼터 4곳 등이 설치돼 있어 면삽지, 물망터 같은 삽시도의 비경을 둘러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면삽지는 진너머해수욕장 남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이다. 썰물 때마다 삽시도와 연결되는 이 무인도에서는 갯바위낚시를 즐기거나 홍합 등을 채취하기가 좋다. 면삽지 초입의 해안절벽 아래에는 천장에서 시원한 석간수가 똑똑 떨어지는 신비의 동굴도 있다. 면삽지 입구에서 다시 둘레길을 따라가면 물망터 입구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바닷가에 물망터가 있다. 밀물 때는 바다에 잠겼다 썰물 때는 샘물을 뿜어내는 신비의 샘터다. 물망터 입구에서 다시 운치 좋은 숲길을 10분쯤 걸으면 삽시도에서 유일한 사찰인 금송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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