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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etre.blog.me/5009042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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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 갯바위를 헤매다 만난 할머니. 그야말로 굴천지인 굴밭에서 굴을 따로 계시다 우리에게 굴을 그냥 뭉텅이로 먹어보라고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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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돌 날물에 갯벌이 드러난 모습. 이미 사람들이 와서 게, 조개등을 줍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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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많은 돌밑을 들추면 약 95%의 확률로 꼬마게들을 잡아낼 수 있음. 들추면 무조건 3~4마리씩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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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 방파제. 등대 뒷편에서 낚시대 넣자마자 바로 조그만 우럭 잡음. 잡자마자 바로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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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출발

만리포 도착

도착하자마자 만리포 방파제에서 낚시

넣자마자 입질인지 걸린건지 뭔가 하며 땡겨봤더니 우럭새끼 한마리 (이것이 이번 2박3일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조과일줄이야...)

밑걸림 작살이다.

던지면 무조건 걸린다. 주변 맊시가게에 물어봤더니 걸리는게 당연하지.라고.. 찌낚시를 해야만 한단다.

하지만 우린 그런걸 할줄모르기때문에 봉돌이랑 순서대로 다 달려있는 묶음추만 주구장창 던짐.

그리하여 채비만 수도없이 날리고 해지자마자 철수.

먼저오신분은 놀래미 제법 큰걸로 잡아서 냠냠하고 계셨음.

다음날 모항 갯바위에서 좋은 자리 찾아 깊숙이 계속 들어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군사지역에서 철조망을 타고 90도각도의 산을 탐. 세시간만에 군인들에게 발견되어 되돌아나옴.

지칠대로 지친 상태지만 어은돌로 가면 맛조개를 잡을수있다는 어느 블로그포스팅을 보고 어은돌로 향함

어은돌 도착하니 마침 물이 빠져있어 갯벌로 나가서 곳곳에 바퀴벌레처럼 돌만 들추면 튀어나오는 수십마리의 게새끼를 채집.

(이틀짼데 아직도 두마리가 살아서 꿈틀거림. 두마리는 키울까 생각중.ㅋ)

그 자리에서 돌에 수없이 붙어있는 굴은 쳐서 깨트려먹고 곧 물이 들어온다는 말에 게만 실컷 잡고 나옴.

물 들어올때쯤 방파제네서 또 낚시. 그러나 수없는 밑걸림에 지치고 친구만 놀래미 한마리, 우럭 두마리 잡았다 놓아줌. 손바닥사이즈도 안될정도의 크기였음. 다른 낚시꾼들 조과 역시 마찬가지. 작은것만 잡힌다함.

만리포로 되돌아오다 역시 길을 잘못들어 가까운 천리포 갯바위에서 또 낚시.

한번 던지고 나서 금방 미끼 오링남. 해도 지고 해서 철수.

만리포로 돌아와서 그토록 먹고싶던 자연산 회를 돈주고 사먹음.

놀래미,광어,우럭 뭐든지 5만원. 쓰끼다시로 전복,산낙지,개불,멍게,맛조개 등등이 나와줘서 회로 배채울만큼 푸짐해서 만족. 매운탕과 곤기밥도 서비스로 주심. 굿~

만리포,모항,천리포,어은돌 다 가본결과 물이 가장 맑았던 곳은 어은돌이었던거 같음. 그냥 기분탓인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