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가사리 무침 / 해루질 경남 통영 사량도 해루질

 

 

세모가사리를 운좋게도 경남 통영 사량도에서 왕창~ 뜯어 왔기에...

세모가사리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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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에서 채취했을 당시의 세모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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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붉은 빛이 도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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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가사리의 서식지~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녀석들~~ ^^

 

처음엔 톳인줄 알았는데, 이것은 세모가사리였습니다.

예전 진도의 어느 무인도로 낚시 갔을 때 주민 아주머니 두분이 열심히 이것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았고,

이것이 귀한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죠!

 

세모가사리는 예전에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귀한 해초였다고 합니다.

현재도 일본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

이 세모가사리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항암 효과가 있어

암환자에게 최고의 식재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조류 중 유일하게 지방을 흡착해서 배출시키는 디톡스 제품이라고 합니다.

헌데 운 좋게도 물이 빠지고 나서 이렇게 많은 세모가사리 밭을 발견 했습니다!!

 

세모가사리 밑에 있는 것은(연둣빛)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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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은 이렇습니다.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가느다란 모양이구요,

붉은기를 띄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데친 후의 모습입니다.

 

세모가사리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처음 만들어 먹는 해초라서 조리법을 잘 몰랐는데,

인터넷 찾으니, 건조해서 파는 것들은 모두 그냥 살짝 불려서 무쳐 먹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후레쉬한 세모가사리이기 때문에 저는 살짝 데치기로 했습니다. ^^

어차피 찌개에도 넣어 먹어도 된다는 것보면, 익혀도 영양실의 큰 손실은 없는 듯합니다. ^^

데치는 시간은 톳처럼 짧게 넣었다 금방 건지는 식으로 했답니다.

 

세모가사리를 살짝 데치면 미역처럼 초록빛이 됩니다.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다시 이렇게 붉은 기가 돌구요. ^^

참 신기한 녀석입니다. ^^

 

(데치는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다 무치고 나서 후회를 했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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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기본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좋아하시는 스타일대로 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고추장, 매실액, 식초, 다진마늘, 통깨를 넣었구요~

식초양념에는 기름을 안쓰시는 분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워낙 들기름을 좋아해서 들기름을 약간 넣었습니다.

들기름을 넣으면 확실히 고소하거든요. ^^

참기름 보단 들기름 원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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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는 과정 샷은 없구요~

양념장에 살짝 버무려 주면 끝~~ ^^

정말 초간단 웰빙 요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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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가사리는 이렇게 야들야들한 느낌이고,

먹었을 때의 식감은 꼬들꼬들한 특유의 식감으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사량도나 남해쪽으로 놀러가시면 반드시 이 세모가사리 꼭 따오세요~

돈 벌어 오시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