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촌항에서 성게와 전복을 잡았습니다. ^^

난생 처음으로다가 전복을 잡았습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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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말씀드리기 전에 배부터 좀 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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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항은 너무나 깨끗한 항이었습니다.

이렇듯 주차장의 자갈까지도 깨끗합니다. 저희는 돋자리를 펴고, 새로 장만한 파라솔도 활짝 펼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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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김치는 싸가지고 갔고 컵라면 두개에 물을 끓여 부었습니다.

새우탕하나와 참깨라면 하나... 참깨라면은 누가 먹을 때 맛나보여서 샀는데, 영~~ 제 입맛엔 안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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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새우탕이 나은듯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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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어디서 전복과 성게 고동을 잡았을 까요...

바로 여기에서 고동과 전복을 잡았습니다. 고동은 돌멩이와 테트라포트에 많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전복은 팔 한쪽이 다 빠질만큼 조금 깊이 있는 곳에 있었는데, 전 처음에 그게 전복인지 모르고, 큰 따개비인줄 알았습니다. ^^

근데, 가만히 보니 전복같았습니다. 그래서 팔을 다 적셔가며 따 보았는데, 어찌나 꽉~ 붙어 있는지 따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과도를 가져다가 땄더니 그제서야 돌멩이에서 떨어지더군요... ^^

정말 자연산 전복을 해녀나 따는 전복을 제가 다 따보다니... 전생에 나라를 살렸나... ^^

완젼 신나서 한동안 멘붕상태가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전복을 따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그놈 딱 한마리 밖에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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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긴 곳에 모두 고동이 바글바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끄러워서 크게 욕심내시면 바다에 빠집니다. ^^

손이 닿을 수 있는 곳만 따셔야 해요.. ^^ 따다가 힘드시면 벤치에 앉아 좀 쉬세요.

벤치도 저렇게 여러개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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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주운 골뱅이와 성게.. 성게 따는 모습은 잠시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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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과도가 전복을 따게 해준 고마운 과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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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 조금 큰놈입니다. 저런것 몇마리만 삶아 먹어도 배가 부르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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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의 안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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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전복입니다. 정말 전복 맞죠? 완젼 신기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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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등껍질 모습... 이 모습을 보고 제가 전복을 알아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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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성게는 무엇으로 잡았을 까요...

바로 고기 건지는 어망입니다. 어망으로 성게를 발견한 후 살살 떼어내서 건지면 됩니다. ^^

어망 끝이 힘이 없어서 힘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

다소 어려운 작업이었으나 인내로서 잡았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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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건지면 됩니다. 물에 있는 까만게 다 성게입니다.

성게가 참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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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렇게 많이 잡았습니다.

잡은 성게는 알을 모조리 먹었습니다. ^^ 손질을 잘 못해서 알이 많이 터졌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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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과 전복은 데처서 모두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저게 바로 군계일학이라고나 할까요....

수많은 고동중에 유유히 빛을 발하는 한마리의 전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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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는 작지만 그래도 전복을 잡았다는 이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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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재료로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재료가 별로 없어서 좀 궁색하지만,

그래도 기가 막히게 맛있는 된장찌개가 되었습니다. ^^

잘게 자른 전복과, 소라의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