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낚시 출조
최근 낚시 출조 이야기와 정보를 나눔하는 공간입니다.
금오도 낚시 - 참돔, 감성돔 낚시
금오도는 이젠 정말 고향같은 곳이 되어 버렸네요.
유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2박 3일동안 금오도에 머물며 낚시를 했습니다.
장소는? 늘 가던 곳으로 갔습죠.... ㅋㅋ
이번엔 배시간때문에 아주 고생~ 고생을 하고 금오도엘 왔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배시간 기다라며 대기시간만 3시간이 넘었으니까~~
낚시를 하기 전에 벌써 초주검 상태... ㅠㅠ
금오도를 여러번 왔지만 이렇게 기다리긴 처음이었네요!!
금오도 비렁길의 인기때문인지, 연휴가 길어서 사람이 많은 건지...
여튼, 다음부턴 더더욱 일찍 일어나서 금오도 배타는 시간을 단축시켜야 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4시 30분에 일어나서 왔는데, 몇시에 일어나야 할려나… ㅠㅠ
세월호 여파 때문에 표를 끊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기존에는 간단하게 체크만 했는데 주민등록증도 스캔하여 보관하더군요.
필히, 신분증 가져가셔야 합니다. 안그럼 곤란해 지십니다!!
각설하고,, 금오도에 도착한 6월 6일 금요일...
오후 3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가 아주 잘 되는 곳이라 여유로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과는 ????
요놈 한마리가 다였네요. 낚시 시간이 짧기도 했고, 배시간때문에 다소 지쳐서
이 작은 참돔 한마리만이 저에게 허락 되었습니다. ㅠ.ㅠ
입질만은 훌륭하더군요…^^
싸이즈가 작아서 인증샷만 찍고 그대로 방생~~ 빠이빠이~~
요것은 무엇일까요? ^^
이곳 방파제는 다 좋은데 수도시설과 화장실이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간혹 근처 할머니 댁에서 수돗물과 화장실 신세를 집니다…^^
고마운 마음에 주전부리하실 것을 드렸더니 이렇게 막 쪄낸 찐빵을 주십니다…^^**
할머니 마음처럼 찐빵이 따끈~ 따끈~ 합니다.
좋은 풍경에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곳! 금오도입니다.
올해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몇번 더 오고 싶습니다!!
마음의 고향이 되어버린 금오도 여행이었습니다. ^_^
이번에 가서 봤는데 밑밥이 불가능하다고 써있었습니다.
낚시를 하시려면 아무래도 다른 곳을 찾으셔야 될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계속 다른 곳을 찾고 있는 중 입니다..^^
금오도 말고 연도 쪽으로 가보려구요...
금오도 다른 방파제도 좋긴하지만 이곳 만큼 낚시가 잘되는 곳도 없었는데... 뭔 일인지 밑밥이 불가능하다는 팻말을 붙여 놨더라구요...ㅠ.ㅠ
낚시하지 말라고하니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겠죠...ㅠ.ㅠ
낚시꾼은 이래 저래 환영받지 못하나 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이곳에서 밑밥이 가능한가요? 올 여름에 한번 갔으면 하는데 초행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