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1코스 - 미역널방 부근~~



 

전남 여수 금오도 여행을 하며, 비렁길을 아니 갈 수가 없겠죠~~

금오도 비렁길때문에 관광객이 날로 급증하고 있는 이때에~~ ^^

 

일전 금오도 여행시 비렁길을 간 적이 있으나, 이번에 또 비렁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아주 짧게 다녀왔습니다. 1코스로만.. ㅋㅋㅋ

아침이나 저녁에 가야지, 지금 이 날씨에는 낮에 가면 너무 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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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의 시작점인 함구미 선착장에서 출발하려는데,

아담한 카페(?)가 생겼습니다. 함구미마을 입구에 있구요~

 

급 카페인이 땡겨서 커피를 한잔 하고 가기로 했답니다.

카페이긴 한데, 소주, 캔맥주, 해물방풍전도 팔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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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인데, 사진엔 라떼처럼 나왔네요~

역시 아침잠을 깨우는데 카페인은 꼭 필요한 존재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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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 입구에 들어서니 방풍나물이 무척 많이 자란 모습이 보이는데,

방풍나물에 꽃이 피는 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꽃이 핀 방풍나물도 먹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단, 꽃은 먹지 않는다고 해요~~

함구미 마을 입구에서 보니 할머니들이 열심히 방풍나물을 다듬고 계시는데,

꽃은 모두 따서 버리시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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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에서 아름드리 동백나무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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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희는 함구미 선착장에서 올라 왔고 절터,신선대 쪽으로 가기로 해요~

그쪽으로 가야 미역널방, 절벽위 비렁길이 나타납니다.

 

이제 본격적인 금오도 비렁길 탐사가 시작됩니다.

여기가 오르막 길이라 처음에 약간 숨이 가빠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긴 일러요~

 

1코스의 나머지 구간은 크게 힘든 곳 없이~

그냥 산책정도로 가볍게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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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걷지 않아 비렁길 1코스에서 가장 멋진 곳인 미역널방이 나타납니다.

1코스에서 뿐만이 아니고 금오도 비렁길 전체에서 이곳 미역널방이 가장 멋진 장소 같아요!!

비렁길에 오셨다면 꼭 보고 가셔야할 명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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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절로 터지는 이 멋진 풍경을... 이 막샷으로 담기에는 너무 죄송스럽네요. ㅠㅠ

늘상 사진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만 하고 그냥 막샷을 찍어대는 이 게으름...

이 대자연앞에서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미역널방의 풍경은 정말 실제로 보셔야 해요~~ ^^;;;

제 사진은 실물의 1/100000도 못보여 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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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 1코스에서 얼마 걷지 않고도 이런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네요~

비렁길이라는 단어는 여수 사투리로 절벽이라고 합니다.

비렁길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곳이 바로 여기 미역널방 부근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절벽이 내뿜는 위엄이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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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널방은 예전에 이곳이 "미역을 널어 말리는 곳"이라서 미역널방이란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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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앞쪽으론 찔레꽃인지, 야생화인지 향이 좋은 흰꽃이 만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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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지만, 아직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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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위 비렁길에서 본 미역널방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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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때문인지 나무들이 휘영청~~ 굽은게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네처럼 많이 매달리나 봐요~

"기대지 마시오" 라는 팻말이 붙어 있네요~ "매달리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더 적당할 듯... ㅋㅋㅋ

강아지도 금오도 비렁길을 아주 잘 따라 가네요~

 

참!! 금오도 비렁길엔 애완동물을 데려오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음부턴 애완동물을 데려 가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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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은 산책하는 정도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너무 덥지만 않다면 아이들과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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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금오도 비렁길~~

비렁길 1코스 계속해서 포스팅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