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다문 입, 그 틈 속의 우윳빛 속살이 그립다. 갯내음과 비린내가 뒤섞이고, 입속을 싸∼하게 만들기도 하는 독특한 향내. 찬 바람이 불면 유난히 그 맛이 간절해진다. 생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경남 통영의 굴 수하식양식수협은 지난달 초매식을 갖고 출하를 시작했다. 발빠른 조개구이집이나 포장마차 에서는 굴 까는 손놀림으로 분주하다. 굴 한 접시에 소주 한 병. 주당들의 입이 즐겁다. 올해는 방사능 공포에서 비켜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단다. 그래서 생굴 맛기행을 떠났다. 다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즐기는 방식은 가지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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