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떼는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났다. 보트로 쫓아가면 부르르 물을 끓이다가 사라졌고, 또 어느새 반대편에서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눈이 좋은 선장은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물이 끓는 지점을 찾으면 그곳으로 보트를 쏜살같이 몰았다. 낚시라기 보다는 사냥이라고 해야 옳았다. 그리고 방어떼를 향해 루어를 던졌다. 아직 개체가 작은 놈들이지만 힘은 장사였다.

 

 

중략

 

 

원문 보기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101700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