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포는 비렁길 2코스의 끝지점이자 3코스의 시작지점입니다.

비렁길을 올라가기 전 차를 가지고 직포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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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집들엔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꽃은 동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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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길에서 내려오는 분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등산객이 많이 보이진 않더군요.

산행을 하기엔 다소 추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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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닷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할머니께서는 미역을 널어 말리고 계십니다.

어쭈었더니 자연산 돌미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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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채취하셨는지 미역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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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다 마른 미역입니다. 할머니와 미역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무리의 등산객이 할머니께 오시더니

"할머니 저희가 밥을 싸왔는데요, 너무 추워서 밖에서 밥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 댁이 어디셔요? 혹시 가까우시면 방에 들어가서 밥 좀 먹을 수 있을까요?" 하십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일어 나셔서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집으로 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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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십여명이 넘는 비렁길 등산객분들은 할머니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저두 내부를 빼꼼히 들여다 보니 깔끔하게 정리된 방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참 깔끔하신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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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따스한 마음때문에 이분들은 따듯하게 식사를 하셨을 겁니다. 

보기만 해도 참으로 따스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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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번거로우실텐데도 저 많은 사람들을 다 방으로 들이시고,

정말 정이 많으신 분이시네요. ^^ 금오도의 따스한 정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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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벽에도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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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포는 풍경이 참 멋진 곳이었습니다. ^_^

비렁길을 가지 않더라도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