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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MSR의 리액터 스토브입니다. 써보신 분이나 이 제품을 경험해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 물건의 강점은 빠르게 물을 데운다는 것이겠죠. 1리터에 달하는 물은 무려 3분안에 100도씨 이상으로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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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품을 접하신 분들은 가격에 비해 구성이 굉장히 단촐한 것에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진에 보이는 이소부탄을 제외한 전용 포트와 리액터가 전부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바로 그 단촐함이 이 MSR리액터가 각광받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즉,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니지 못하는 솔캠에 굉장히 적합한 제품이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포트안에 리액터와 이소부탄이 쏙 들어가는 크기이기 때문에 기존 버너에 비해 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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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MSR 리액터는 엄청난 불꽃을 만들어 데우는 방식이 아닙니다. 리액터와 전용 포트의 독특한 구조 덕분에 전도열과 복사열, 두가지 방식으로 열을 확산시켜 효율이 대단히 뛰어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점화구가 달궈지면 MRS의 로고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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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잦은 고장으로 인해 골치아픈 물건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사실 솔캠용 스토브 중에서 이만한 물건도 없지요. 물론 그에 상응하는 가격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다행히 요즘 비교적 저렴해진 편입니다. 20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분들은 해외에 직접 주문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AS에 대한 부분은 감수하셔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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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오토 캠핑에서는 어울리는 제품도 아니고 의외로 천덕꾸러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볍게 캠핑을 다니시는 분이나 낚시 가서 커피 한잔 하실분들, 솔캠용으로는 최고의 물건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난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길~ (어디까지나 위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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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 리액터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용 포트의 하단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