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힘겨웠던 젊음의 한페이지에,

자취 혹은 야근에 시달린 눈물나는 사연쯤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돈없고 힘없고 서러웠던 그 때, 그 시절...

새벽녁에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컵라면을 뜯으며 흐믓해하던 바로그 때...

 

'아...제길...젓가락이 없다.'

 

사방을 찾아봐도 없는 젓가락이 나올 수는 없는 법이지요. 

문득 눈에 띄는 필통의 바로 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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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젓가락으로 보일 겁니다'

  

 

 

 

 

그렇게 눈물겹게 라면을 먹다가 지우개를 먹었다는 전설은 그리 새롭지 않은 이야기지요.

그런데 형편이 나아져서 캠핑도 다닐수 있게 된 요즘에도 가끔 없어서는 안될 것들을 챙겨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의외로 젓가락 안가져오시는 분들 심심치않게 있으시죠^^)

 

아래의 컨셉제품을 보다보니 갑자기 서러웠던 지난날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캠핑 커트러리 어댑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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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자루는 없고 주둥이만 있는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것을 두고왔다해도 캠핑장에서 나무가지를 꺽어 밥을 먹거나 준비 할 수는 없는 것이죠. (연필도 없고...)

캠핑 커트러리 어댑터는 주둥이에 적당한 크기의 나무가지만 결합시키면 그럴듯한 요리기구가 탄생하는 구조입니다.

 

어차피 기존 요리기구들의 자루들도 나무로 된것들도 많지요.

이건 그런 나무자루다 생각하며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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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많은 짐,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 생각해도 되겠으며,

건조한 캠핑 라이프를 즐겁게 만들어 줄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응용하면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 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제품을 디자인한 분이 한국분 같다는 것이죠.

그분의 작업을 보고 싶으시다면 -> http://twnyk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