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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낮에 낚시를 하고 저녁이 되어 캠핑을 할만한 곳을 찾다가

금갑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전에 진도여행을 왔을 때는 수품항에서 텐트를 치고 잤는데,

새벽 일찍 출조하는 배들때문에 시끄러웠거든요. ^^

 

금갑 해수욕장 전망입니다. 진도는 이날 하루 온종일 안개로 덮혀 있었네요.

이렇게 진종일 안개가 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안개라는 것이 보통 아침에 끼고 낮이 되면 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저녁이 된 현재 시각에도 안개가 자욱하게 바다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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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수도가 옆에 있는 정자를 오늘의 베이스캠프로 결정했습니다. ㅋㅋ

View가 아주 좋은 캠핑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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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니 일제히 가로등이 켜지고, 금갑해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안개로 인해 더없이 로맨틱한 장소로 변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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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으로 인해 그림자가 비춘 모습이 좀 귀신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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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적인 여름성수기가 아니라 한적한 금갑해수욕장이지만,

밤이 되니 간헐적으로 밤바다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근처 민박집에 머무르시는 여행객들이 주로 오십니다.

 

조용한 해변에서 오늘은 편안히 잠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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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곳에서 캠핑을 하고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

 

하지만 그 생각은 잠자리에 들며 차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파도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설쳤기 때문에.... ㅠㅠ

파도소리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크게 들려서 귀를 막아도 소용이 없고,,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날이었습니다.

사리때가 다가와서 파도가 세졌다는데, 정말 밤새 지치지도 않고 치더이다~~

철~썩  철~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