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잡기
해산물 잡기 정보와 이야기를 나눔하는 공간입니다.
섬에 엄청나게 자생하고 있는 홍합, 즉 자연산 섭입니다.
싸이즈가 꽤 큰 것도 있더군요.
물이 빠지고 나니, 이렇게 홍합섬이 나타납니다.
우왕~~ 가을이 되면 홍합이 정말 커지겠는걸요.. ^^
저편 섬에서 무언가 채취하고 계신 주민 두분 발견~
자연산 미역이 자갈밭에서 자연건조되고 있네요. ^^
할머니 두분이 따신 것입니다.
이름을 여쭈니 톳이라고 합니다. 귀한거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된답니다. ^^
귀한건 일본놈들이 다 먹나봅니다.
이렇게 많이 따셨네요. 뙤약볕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듬성듬성 잇어서 정말 이렇게 모으시려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먹던 톳이네요. 요거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하면 맛있는데...
오돌오돌 씹히는 맛도 좋구요.. ^^ 여기서 자연산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
홍합과 톳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열심히 채취중이신 두 분 할머니..
홍합입니다. 아주 크진 않지만 먹을만하죠? ^^
작은 골뱅이입니다.
할머니들이 열심히 따신 톳입니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 저도 한번 먹어보려고 열심히 따 보았습니다. ^^
거북손, 홍합, 골뱅이 톳~~ 제 그물망이 해산물로 꽉꽉~ 차고 있습니다. ^^
이렇게나 많이 땃습니다. 맛있게 먹으려구요..... ^^
맛있게 먹었을까요? 슬프게도 못먹었습니다.
이 해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한다고 바위틈 물이 들락날락 하는 곳에 두었는데,
사진찍고 와보니 떠내려가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 뭡니까... ㅠ.ㅠ
물들어오는 속도가 그렇게 빠른줄 몰랐습니다.
정말 울고 싶네요... 엉엉... 사진속으로만 남아 있는 내 해산물.... 다시 따러 가야 겠습니다. ^^;;;